은행연합회 금리비교에 전세대출 항목이 포함되었다. 이곳에서 은행별, 신용점수별 금리, 각 은행이 어떤 금리로 대출을 가장 많이 해주는지를 볼 수 있다. 2023년 8월 신규 전세대출 기준 신용점수 800점대에 금리가 4% 초반인 케이뱅크가 눈에 띈다.
1. 은행연합회 대출금리비교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는 은행별 여러 금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전세대출과 가계대출 항목은 22년 8월부터 가능해졌다.
공시된 은행은 다음과 같다
KDB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SC제일은행, ,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한국시티은행, SJ수협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BHK경남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각 은행별로 금리비교에서는 신용점수별로 금리를 볼 수 있다. 자신의 신용점수를 미리 알고 자신에게 적합한 은행을 지점별로 집중공략한다면 시간과 더불어 거절당하는 언짢은 일도 좀 줄일 수 있을 것이다.
2. 23년 8월 신규로 전세대출금리 제일 저렴한 곳
은행별 비교공시 (2022년 8월부터), 신규취급액기준, 전세자금대출을 선택했을 때 은행별 금리다.
전반적으로 평균금리만 보면 다음과 같다.
- 평균금리가 높은 곳은 SC제일은행(5.05%) sh수협은행(5.13%)
- 3%대의 평균금리는 KB국민은행(3.99%), IBK기업은행(3.99%), 하나은행(3.95%), 카카오뱅크(3.79%)
여기서 알 수 있는 의외의 것은, 근처에서 제일 많이 보았던 우리은행, 신한은행이 신용점수가 높아야 대출 받을 확률이 높은 반면 금리가 싸지 않다는 것이었다.
전통적인 큰 규모의 시중은행중에선 KB국민은행이 대출금리가 신용점수 대비 저렴하다.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타은행보다 금리가 저렴하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케이뱅크였다. 카카오뱅크는 전반적으로 금리가 3%대로 제일 저렴한데 신용점수가 935점대로 높다. 하지만 케이뱅크는 신용점수 889점에 평균금리 4.07% 다.
결론적으로
전세대출금리는 3%~5%대 금리로 주로 4%대였다.
큰 규모의 은행으로는 KB국민은행의 대출금리가 저렴하고 인터넷뱅크가 기타은행보다 금리가 낮은편이다.
KB국민은행 3.99% 신용점수 918점
카카오뱅크 3.79% 신용점수 935점
케이뱅크 4.07% 889점
4조원대의 주택담보대출문이 닫히면서 푹 꺼진 주택거래량이 이슈가 되고 있다. 반면 빌라 전세사기로 이를 기피하는 이들이 아파트에 몰리고 전세대출도 용이해 아파트 전세물량이 부족해지고 있다. 다시 오르는 주택담보대출금리와 다르게 전세대출금리는 아직 4% 대가 주를 이룬다.
수요가 몰려 전세가가 올라갈 수 있지만 조금은 편하게 금리를 비교해볼 수 있다는 것은 어쨌든 고마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