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사면 취득세를 내야 한다.
집을 갖고 있으면 재산세를 내야한다.
그 집이 9억원이 넘으면 종합부동산세도 내야 한다.
집을 팔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오늘은 우리가 언젠가 내야 할 세금 중 취득세에 대해 정리했다.
주택 취득세 계산
취득세는 돈을 주고 산 경우뿐만 아니라 부모님께 상속받거나 누가 그냥 줘도(증여) 내야 한다. 매매, 상속, 증여에 따라 세금은 달라진다. 이하 글에서는 개인 간에 돈을 주고 거래한 경우의 취득세에 대해 정리했다.
취득세는 농어촌특별세, 지방교육세와 함께 내야한다.
취득세는 주택수, 주택의 면적 , 주택가격 그리고 주택이 있는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 취득세를 낼 주택을 포함해 주택수가 3 주택부터 세율이 올라간다.
-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일 경우 농어촌특별세 0.2% 과세하지 않는다.
- 주택가격이 6억원, 9억 원을 기준으로 총취득세가 1.1%씩 널어난다.
취득세는 취득가격과 시가표준액 중 많은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시가표준액은 국가에서 세금의 기준으로 조사 발표하는 과세기준이다. 부동산알리미, 위텍스에서 모두 검색할 수 있다.
주택 취득세 기준
구분 | 취득세 | 농어촌특별세 | 지방교육세 | 합계 세율 | |
6억원 이하 | 85㎥ 이하 | 1% | 비과세 | 0.1% | 1.1% |
85㎥ 초과 | 1% | 0.2% | 0.1% | 1.3% | |
9억원 이하 | 85㎥ 이하 | 2% | 비과세 | 0.2% | 2.2% |
85㎥ 초과 | 2% | 0.2% | 0.2% | 2.4% | |
9억원 초과 | 85㎥ 이하 | 3% | 비과세 | 0.3% | 3.3% |
85㎥ 초과 | 3% | 0.2% | 0.3% | 3.5% |
KB 부동산 월간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국민평형 85제곱미터 서울 아파트 평균가격이 11억대에 진입했다.
11억 원을 기준으로 1 주택 일 경우 3천6백3십만 원을 취득세로 내야 한다.
조정대상지역은 1주택인 경우엔 세율이 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2주 택일 경우엔 새로 구매한 주택이 조정대상지역인지가 취득세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 기존주택 (조정대상지역 O) 취득한 주택(조정대상지역 X) : 취득세 1~3%
- 기존주택 (조정대상지역 X) 취득한 주택(조정대상지역 O) : 취득세 8%
조정대상지역에 11억원으로 두 번째 주택을 구입한 경우, 9천2백40만 원을 취득세로 내야 한다. 거진 3배에 해당한다.
정부사이트 위텍스에서 취득세를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다.
https://www.wetax.go.kr/main/?cmd=LPTIHA0R0
취득세는 관할구청에 내야한다. 구매한 주택 주소지가 있는 구청이다. 위텍스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한다. 계좌이체 및 카드 납부가 가능하고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취득세는 잔금지급일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납부해야 한다. 기한을 넘으면 무신고가산세 (취득세 X 0.2%)에 기간에 따라 계산되는 납부지연가산세를 내야 한다.
생애최초 취득세 감면 조건 (2025년 12월 말까지)
최근 정보는 취득세 감면 정책을 발표했다. 주택가격과 연 소득 제한 없이 누구나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이미 납부한 경우 관할구청에 환급 신청한 경우 돌려받을 수 있다. 일시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로 2025년 12월 말까지다.
조건은 다음과 같다.
- 생애 처음 주택 구매
- 거래금액 : 12억원 이하
- 취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전입신고 및 실거주
- 1년 이내 임대차 기간이 남아있는 주택을 구매한 경우엔 3개월 이내 전입신고 예외
하지만, 다음의 경우엔 감면액을 다시 토해내야 한다.
- 3개월 이내에 주택을 추가로 살 경우
- 취득 후 ~3년 이내, 이 기간동안 팔거나 증여나 임대할 경우
'경제 이슈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시적 2주택 처분기한3년 취득세 양도세비과세 조건 (0) | 2023.10.18 |
---|---|
국민연금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 간단 정리 다른나라는 어떨까? (0) | 2023.10.16 |
VIX (공포지수)입문 : 투자 전략과 주의점까지 (0) | 2023.09.12 |
환율에 대한 이해 정의 결정 변동 영향 (0) | 2023.08.11 |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 이유와 금융시장의 반응 (0) | 2023.08.07 |